얼마전에 몸상태가 안 좋아 병원에 다녀왔는데....
자동으로 몸무게와 키를 확인해 주는 기계가 있는게 아닙니까? 그냥 무심코 지나치려 했으나 같이 간 친구가 최근 몸무게가 빠졌느니 뭐니....확인 좀 해보자고 하는게 아닙니콰.
덕분에 얼덜결에 저까지 확인을......사실 최근 몸무게가 창피할 정도라 후딱 올라갔다 내려왔더니 왠일로 키가 167.8cm가 나오는게 아닙니콰.....어머나?
고2때부터 군대시절을 지나 20대가 다 지나도록 165.0cm에서 터럭만큼도 변화가 없던 키가....나이 서른 넘어서 2.8cm나 컸다고? 친구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체중계도 놀란....음!?
뭔가 잘못 된게 아닌가 싶어 이번엔 제대로 다시 재봤더니 168.3cm.........어머니!!!!!!!!!
이건 뭐 모세의 기적도 아니고 서른전까진 키가 큰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서른 넘어 키가 큰건 첨 들어 보네요.
이유가 뭔지는 저도 참 궁금합니다.....음...설마 교통사고 휴유증!?.....한번에 0.3cm씩 자란다거나....그럼 목숨걸고 늘린 키!? 머엉...
아니면 이 모든게 사랑의 힘!? 이래서 방중술이 중요한건가!??!....퍽!!
정작 본인에게 일어난 일이지만 본인도 얼척이 없어서...
아무튼 이 나이에 키가 더 커봐야 이미 소용없지만....(진작에 좀 크지...;ㅛ;)....그래도 나름 기분은 좋네요. 이왕이면 2cm만 더 커주면....대망의 170대 돌파...;;;
P.S - 키는 3.3cm가 컸지만 몸무게는 10kg이 더 늘었다...orz